[앵커]<br />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이고,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는 절기 처서인데요.<br /><br />절기가 무색하게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양태빈 캐스터!<br /><br />처서 절기지만, 오늘도 덥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가을의 두 번째 절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여전히 무덥습니다.<br /><br />처서도 올해 폭염은 막지 못했나 봅니다.<br /><br />지금 간간이 바람이 불어오고 있기는 하지만 시원한 게 아니라 오히려 뜨거운데요.<br /><br />도심의 열기에 습한 공기까지 더해져 조금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들고요.<br /><br />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.<br /><br />여전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기온 서울 32.6도, 대전 32.9도, 광주 34.1도로 이미 무더운 날씨인데요.<br /><br />한낮에 서울과 대전은 35도, 청주와 광주 34도, 대구 32도까지 오르며 동풍 효과로 태백산맥 서쪽 지방이 훨씬 더 덥겠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오늘 무더위 속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.<br /><br />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,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, 호남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, 모레는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계속됩니다.<br /><br />밤낮을 가리지 않는 폭염과 열대야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가을의 2번째 절기 처서를 지난 만큼 이제 무더위의 끝이 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며<br /><br />조금만 더 폭염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시청 앞 분수대에서 YTN 양태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231259404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